'선달산'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0.04.28 "설중매"가 아닌 "설진달래" 라고 들어 보신적 있나요?

"설중매"가 아닌 "설(雪)진달래" 라고 들어 보신적 있나요?
오늘은 2010년 4월 28일 경북 봉화군 물야면 일대 백두대간에 눈이내렸어요^^*


▲  밤사이 저희 사과농장뒤로 백두대간 선달산에 눈이 내렸읍니다.(4월 28일 오전)


▲  사과농장 과수원바닦의 민들레꽃도 움츠러 들고...(요기까진 4월 28일 오전에 과수원에서 일하면서 담았답니다)


▲  오후에 진눈개비가 내려서 농장일을 멈추고 좀더 골짜기인 오전 소규모 댐을 찾았다.


▲  이곳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는 낙동강 상류지역의 내성천 발원지이기도 합니다.(표지석위치 오전소규모댐)


▲  내리는 봄눈이 있지만 내성천의 흐름을 설명한 표석이 설명을 잘해 줍니다.


▲  초록의 버들강아지가  많이 자랐고 저 건너편 생달이마을길엔 하얀 벗꽃나무도 때아닌 눈 벼락을 맞네요^^*


▲  역시 벗꽃이 확짝피어 오르는 오전소규모댐 입니다만  눈이 펄펄 내립니다.




▲  오전댐을 지나서 오전약수탕으로 가는 도중의 벗꽃가로수 입니다만 아직 꽃봉우리가 많습니다.


▲  오전약수탕주변 도로가에 핀 진달래입니다.


  눈을 하얗게 뒤집어 썼으니 "설진달래"라 해도 되겠지요?


▲  활짝 피었다가 차가운 봄눈 세례로 모습이 측은하기까지 합니다.


▲  식물들도 우리네의 일상 삶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어려운 시련이 가끔씩은 오나 봅니다.
늘~자연에 노출된 농업도 때때로 이와 마찬가지로 늘~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하겠읍니다.


 
▲  눈보라로 힘없는 설진달래 꽃잎이 빠지고 수술끝에도 눈이 붙어있는것이 보입니다.


여기는 물야에서 주실령올라가며 마지막 사람이 살고있는 "통나무가든"입구입니다


▲  주실령에서 옥선산으로 오르는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입니다.


▲  해발 780M 주실령에서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로 통하는 고갯마루 정상입니다.
    산중이라 강한 눈보라가치고 도로에도 눈이 불어나고 추워서 금방 발길을 돌렸읍니다.


▲  봄눈내리쌓이는 주실령에서 내려 오는데 이곳을 지나니 도로에 눈은 다 잘 녹네요^^*
    올해는 유난히 봄날씨가  변덕을부려서 한해의 저희사과농사도 조금은 어려울듯한 생각...

자연재해는 농업인에게는 수확수량감소(흔히이야기하는 값좋으면 팔게없는...농가소득감소)
소비자고객님에게는  농산물이 귀해지는 희소성으로 가격상승부담 소비기회 줄어듬( 보고도 "그림의 떡"이 되나요?)  우리들에게 화사한 봄날은 언제 오려나 기다려집니다.


참고로 설중매 관련  http://applesa.tistory.com/97
백두대간 옥석산 관련   http://applesa.tistory.com/68

Posted by apple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