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 속이 시원하겠다 碧波 金哲鎭 碧波 시인詩人 몇과 여교수女敎授와 11월의 첫날 물야 너다리 과원果園에 갔다 어린 사과나무는 햇살에 잘 익은 사과 무겁게 달고 새 가지 끝에는 힘들게 각이 진 암나사 금반지도 끼었다 마실 아지매 사과를 따며 사과나무 속이 시원하겠다 한다 버리면 시원한 줄 어찌 알았을까 멀리 노을 곱게 흐르는 과원果園 뒤편 산속 어디쯤 이승 버리고 누운 망인忘人은 패랭이꽃 피워 하늘 우러를 텐데 SA-81101
    ♬아리랑
Posted by appl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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